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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간을 효율적으로 쓰는 코딩 방법 (feat. 입산 금지)
    studying coding 2020. 7. 6. 00:48

    2주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내 가장 큰 문제는 중구난방이라는 것을 깨달았다.

     

    마이페이지를 구현하는 중, 마이페이지에 들어 가야 하는 기능들을 여러가지 늘어 놓고

    이것 저것 조금씩 건드리다가 머리가 터질 것 같아 아무것도 못 건드리겠는 상황에 봉착했다.

    그렇게 멘붕이 온 도중에 현재 나의 상황을 팀 채팅방에 토로했더니 페어가 도와주겠다고 연락이 왔다.

    고마운 페어분을 통해서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에 대해서 제대로 배운 것 같아 기록해보려고 한다.

     


     

    문제가 해결이 안될 때 일단 넘어가고 다른 문제부터 해결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게 반복될 경우 중구난방이 되어 버린다.

     

    일단 해결해야할 하나의 과제를 정하고 그 과제를 쪼개고 나눈다.

    차근차근 하나의 코드를 고치고 이 고친 코드를 어디서 확인해볼 수 있을지 생각해본다.

    예를 들어 클라이언트 페이지를 디버깅 하는 중이라면 브라우저의 콘솔창을 통해 console.log를 찍어 확인해 볼 수 있고
    서버 페이지를 디버깅하고 있다면 서버를 실행시킨 터미널에서 확인해볼 수 있을 것이다.  
    데이터베이스라면 mysql을 열어 어떤 DB가 CRUD 되었는지 확인해본다.

     

     이렇게 차근차근 진행을 하다가도, 에러 해결을 위해 구글링을 하다보면 다른 문제가 또 생기고,

    결국 내가 원하는 것이 무엇이었는지 까먹고 산으로 가는 경우도 심심치 않게 발생한다.

     

     정신 똑바로 차리고 내가 지금 무엇을 해결해야 하는지 그래서 어떤 방법을 시도해보았는지,

    (복잡한 경우라면 메모장에 따로 메모를 하면 훨씬 효율적이다.

    메모장에 쓰는 방법은 내가 에러를 해결해놓고도 왜 해결이 되었는지 모르는 경우도 최소화할 수 있다.)

    문제가 산으로 가지 않게 중간중간 상황정리를 하면서 진행하는 것이 가장 빠르게 에러를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이라고 생각한다.

     

     이전에도 혼자 과제를 진행할 때 보다 페어와 함께 짝코딩을 하면 좀 더 정리가 잘되는 느낌이 들었는데 이 또한 진행 과정을 서로 소통하면서 해야하기 때문에 자동으로 진행 과정이 정리되고 있어서 그랬던 것이지 않을까 생각한다.

     

    아무튼 내가 잘하고 있는 것 같지는 않지만 많이 배우고 있어서 뿌듯한 프로젝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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