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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프런 퇴근길 밋업 #04 사이드 프로젝트 에 다녀왔다!
    자기계발 2023. 11. 30. 00:33

     

    이것 저것 해보고 싶은 것이 많은 요즘.

    뭐 신청하는 것만 보이면 냅다 신청하고 봅니다 . . . !

     

    그러다가 인프런 퇴근길 밋업도 신청을 했는데 참가자 50명 제한이라고 해서 기대를 안했는데 덜컥 선정되어버렸다!

     

    쏴리 질러 ~~~~~~~~~~

    (요즘 당첨운이 꽤나 좋아서 신남)

     

     

     

     

    여섯시반까지 판교라는 것은 꽤나 빡센 일정이지만

    5시반 퇴근하면 어찌 갈 수는 있겠다고 계획을 짜고요..

     

     

     

     

     

     

    시간표는 이렇게 구성된다고 한다.

    네트워킹이라는 것에 꽤나 부담을 가지는 i 로서 2시간이나 네트워킹을 하면 무슨 소릴 하지 고민을 했었는데

    나중에 겪어보니 시간이 너무 부족했음!!!!!

    시간 가는 줄 몰랐다 정말,,

     

     

     

     

     

     

     

    아무튼 판교에 오랜만에 왔다

    올 일이 잘 없는 곳이지만 역시나 올 때마다 미래도시 느낌

    건물들이 강남이랑 느낌이 다르게 굉장히 멋지고 웅장한 느낌이라고 생각했지만

    막상 여기서 일하면 똑같은 퇴근길이겠지 ? 하는 생각도 들긴함 

     

     

     

     

    인프랩 도착!

    두근 

     

     

     

     

     

    요 옆에는 샌드위치랑 다과도 준비해주시고 저녁 먹고 오긴 애매한 시간이라 여러 모로 신경을 많이 써 주신게 보였다.

     

     

     

     

     

     

     

     

     

     

     

     

    대기하는 동안 앞에 사이드 프로젝트 모집 게시판을 자유롭게 작성할 수 있어서 구경하러 갔다.

     

     

     

     

    인프런 지식공유자 모집글도 물론 관심이 있으니 찍어놓고 드디어 세션이 시작되었다.

     

     

     

    1. 사이드 프로젝트를 지속하게 한 네가지 동력

     

    첫번째 세션은 '사이드 프로젝트를 지속하게 한 네가지 동력' 이라는 주제로 이재영 백엔드 개발자 분께서 발표를 해 주신 내용이었다.

     

    1. 비용을 줄이고

    2. 와치독 시스템으로 작은 성공경험을 만들며

    3. 충성유저와 실사용자 중 어디에 더 초점을 두어야 하는지

    4. 성장감각

     

    이라는 목차로 발표를 하셨다.

     

    제빵 관련 사이드 프로젝트였고 무엇보다 감명깊었던 것은 이 프로젝트에 대한 열정이 아주 가득하셨다는 것..

    역시 누가 시켜서 하는 일이 아니라 내가 하고 싶어서 하는 일을 하면 이렇게 사람이 행복할 수 있구나 라는 걸 느끼게 해주신 분이었다.

     

    1. 비용 줄이기

    백엔드 개발자셔서 이것 저것 인프라에 비용드는 부분을 어떻게 절약할 수 있었는지에 대한 꿀팁과

    20만원의 비용이 나간다면 나는 이자를 4%로 쳤을 때 6000만원의 대출 이자를 갚고 있는 것이나 마찬가지라고 계산하신게 발상의 전환이랄까

    그렇게 비용 절감에 대해서 많은 신경을 쓰는 부분이 보였고 비용이 결국 사이드프로젝트를 지속하기 힘들어지는 원인이 될 수 있는데 그 부분을 잘 캐치하신 것 같다는 느낌을 받았다.

     

    2. 와치독 시스템

    디스코드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웹 훅을 활용해서 유저의 동향을 계속적으로 받아볼 수 있게 해서

    작은 성공 경험을 쌓아나가는 것이 결국에는 장기적으로 사이드 프로젝트를 유지할 수 있는 비결이라는 이야기

     

    3. 200명의 실 사용자가 있게 해준 1명의 충성유저

    사실 우리는 실사용자가 얼마나 많은가에 초점을 맞추는 경우가 많은데 이 분의 경우에는 사랑하는 친언니를 위해 만들었던 프로젝트라 충성유저로서 피드백을 직접 다양하게 받으셨다고 한다.

    그래서 따로 마케팅 바이럴이 없이도 200명의 실사용자를 이끌어낼 수 있었던 비결이라고,

     

    4. 성장감각

    결국은 사람은 성장과 성취감으로 살아가는 것이라고 생각하는데 이 또한 원동력이 되신 비결이라고 한다.

     

    이렇게 첫 세션이 끝나고

     

     

     

     

    2. 내 맘처럼 안되는 사이드 프로젝트 제대로 해 보기

     

    두번째 세션은 내 맘처럼 안되는 사이드 프로젝트 제대로 해 보기 라는 세션이었다.

     

    밈을 좋아하는 분이 도메인 지식에 빠삭한 채로 프로젝트를 열정적으로 이끌어 나가서 4~500명의 전국 유저를 만들어 낸 경험이었다.

    여기서 느낀 점은 사이드 프로젝트는 역시 가볍게 시작하고 이걸 배포해놓고 유저의 이야기를 들으며 디벨롭 하는게 최고의 그림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결국 사이드 프로젝트는 말그대로 본업이 아닌 사이드이기 때문에 너무 다양하고 큰 기능을 넣으려고 하다보면 루즈해질 수밖에 없고 결국 배포를 못하는 경우가 부지기수인 것을 많이 보았기 때문에 더 와닿았던 것 같다.

     

     

    네트워킹 시간

     

    그리고 배정된 조에 따라 네트워킹이 진행되었다.

    간단하게 자기소개 하고 이야기 하면서 내가 사이드 프로젝트를 하고 싶은 이유에 대해서 생각해보게 만드는 질문이 있었는데

    나는 왜 사이드 프로젝트를 하려고 하나 라고 자문해보니

    결국은 회사에서는 회사가 원하는 방향으로 일을 해야하는 것이 당연하고 내가 개발적으로 해보고 싶은 것, 개선하고 싶은 것을 자유롭게 할 수 없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 사이드 프로젝트는 내가 하고 싶은거 다 해볼 수 있기 때문에 내가 사이드 프로젝트를 하고 싶은 거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다.

     

    이후로는 조 별로 네트워킹이 끝나고 자유롭게 돌아다니면서 네트워킹 하는 시간이 주어졌다.

     

    모든 분들과 이야기는 나눠보지 못했지만 취준생, 보수적인 기업에 다니는 분들, 직장에 다니면서 이미 사이드로 사업까지 하고 계신 분들등 생각보다 굉장히 다양한 분야에서 오신 분들이 많았다.

     

    취준생 분들은 대부분 포트폴리오를 위해서 사이드 프로젝트를 하시고, 어찌보면 당연하겠다 싶었지만

    이미 직장에 잘 다니고 계신 분들이 사이드 프로젝트에 진심으로 참여하려고 하는 모습이 굉장히 인상깊었다.

     

    결국은 회사에서는 시키는 일을 해야하는 것이고 정말 내가 가슴뛰는 일을 하고 싶다는 생각으로 참여하시는 모습을 보며 나도 덩달아 열정이 가득해지는 순간들,,

    아주 좋았다, 이번 밋업.

     

     

    다양한 아이디어들도 많이 듣고 내가 어떤 아이디어에 참여할지는 조금 더 고민해 보고 연락을 드려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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